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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reative Social Mix Passage_창의커뮤니티시설의 가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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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 이연주 학교 : 부산대학교 조회 3,913회

*작품설명 

[ PROLOGUE _ 북항장소의 정체성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항 재개발 사업은 무분별한 난개발 논란에 휩싸였다부산의 줄어드는 일자리와 인구수 문제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개발하지만 초고층 생활숙박시설 조성으로 공공성보다는 상업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태이다해양친수공간으로 개발될 북항을 초고층 아파트의 앞마당으로 전락시킨다는 점에서 부산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북항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는공공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람을 부산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건재개발로 인해 북항의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내가 북항에서 주목했던 것은 자성대 부두의 오래된 크레인이다이는 북항의 역동적인 풍경을 형성하는 구조물인 동시에 크레인이 움직이는 바닥 레일은 물류의 이동패턴으로 인식되면서 독특한 터무늬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이 북항의 풍경을 기억할 수 있는 기억의 요소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했고북항의 역동적인 흐름을 어떻게 일상적인 공간으로 재해석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 SITE ANALYSIS ]

부산의 창의시설들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배산임해라는 부산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도심이 평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도로 교통이 혼잡하며이로 인해 가로 경관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교통이 혼잡한 상황 때문에 사람이 아닌 차를 위한 중앙대로 가로 경관주거와 학교는 많은데학생들을 위한 시설 없이 담장으로 둘러싸인 학교꽁꽁 걸어 잠근 오피스 때문에 사람과 기업들 사이의 물리적 공간이 없다결국 창의시설의 건물과 가로간의 경계’ 때문에 사람들간의 커뮤니티가 제대로 형성될 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재개발되는 북항에서의 창의시설은 달라야 한다건물과 가로의 경계를 없애고 일상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21세기형 창의가로공간이 만들어진다면 어떨까나는 북항 기억의 요소가 이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보았다.

[ CONCEPT ]

이번 설계의 전체 컨셉은창의커뮤니티시설의 건물과 가로간의 경계를 풀어주는 해결책으로서 북항 크레인의 역동적인 흐름 축'들을 건물 내외부로 가로화한다이로써 북항이 건물이기도가로이기도 한 공간으로 사람들과 마주하길 바란다.

가로가 차만 다니는 공간사람이 이동하는 공간으로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그것이 건물 내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져사람들에게 가고 싶은편히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 PROGRAM ]

프로그램은 창의커뮤니티시설들이 모여 다양한 연령층들 간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환시장에서 경쟁하고 협력하는 공간을 제안한다.

창의가로에는 학생들에겐 수업을 마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실과 놀이터청년들에겐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업실외부 기업들에겐 인재를 찾고 미래비전을 얘기할 수 있는 회의실 및 강의실주민들에겐 북항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휴식처 및 이야깃거리를 나누는 공간이 배치된다창의가로의 왼편에는 외부기업 및 관광객워커들이 이용하는 레지던스’ 및 레스토랑이오른편에는 창의가로에서의 output을 내보일 수 있는 전시장’, 도서 아카이브장강연장이 배치된다추가적으로 크레인에 목욕탕프로그램을 더하였다대중목욕탕은 현재 공동 주택화로 인해 점점 사라지면서 원도심에는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원도심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공간이다이는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기에사라져가는 목욕탕의 기능을 되살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node역할을 통해 창의커뮤니티 시설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왼편에는 목욕탕중간에는 명상 및 휴식프로그램이 추가된 목욕탕오른편에는 카페와 야외수영장이 배치된다.

[ MASS DEVELOPMENT ]

매스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첫 번째는 기존 트랜스퍼 크레인 흐름을 재현한 창의가로이다두 번째는 창의가로와 수직방향의 축에 휴식가로를 배치하여 바다와 도시를 이어줌과 동시에 창의가로의 실들과 접해 건물 이용자들 간의 소통이 자연스레 이루어지게 하였다세 번째는 북항 2단계 계획의 서면 녹지축과 수정 녹지축을 이어주어 건물 외부에서부터 내부까지 이어지는 녹지축 연장가로이다이는 창의가로와 반층 차이를 두어같은 영역을 공유하면서도 외부인들이 사적 영역으로 진입할 때 잠깐의 텀을 두도록 하였다네 번째는 컨테이너 크레인의 흐름을 이용한 크레인가로목욕탕을 배치해 원도심 주민들을 창의가로로 끌어들이는 node 역할을 부여하였다.

[ DESIGN STRATEGIES ]

창의가로에 대한 디자인 전략이다기존 학습공간 및 가로환경은 복도와 여러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기능적인 구조이다방 사이의 소통을 쉽게 해준 복도로 인해 오히려 사람들 간의 접촉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창의가로는 복도와 방가로와 공간의 구분 없이 실의 중첩으로 시각적물리적으로 연결된 공간을 형성한다.

또한 창의가로 벽체는 가변성을 가져 프로그램 공유 면적을 이용자의 목적에 따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이는 창의 가로축과그와 수직인 휴식가로축이 만나는 경계의 지점에서 발생하며벽이 움직이며 그 경계를 흐리게 된다.

창의가로의 프로그램은 작업실동아리실강의실회의실이 있다총 4가지의 경우가 있는데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로 다른 모임끼리는 따로 작업하다가 벽 한쪽또는 양쪽을 열어 소통하거나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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